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숙박 서비스 중, 에어비앤비(Airbnb)가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2008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숙박 공유 서비스인데요. 이는 본인의 방이나 집, 별장 등을 빌려주고자 하는 사람과 빌리고자 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패키지여행을 주로 다녔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자율 여행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이므로 친구나 가족과의 여행뿐만 아니라, 회사 출장, 컨퍼런스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
에어비앤비 우편번호 입력?
에어비앤비는 단순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 덕에 처음 이용하시는 분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결제 화면까지는 순조롭게 진행했지만, ‘청구지 정보’, ‘우편번호’를 입력하는 부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결제 시스템에서는 요구하지 않는 정보라 무엇을 넣어야 할지,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해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러 미국 쇼핑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에어비앤비가 미국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정보입니다.
청구지 정보는 영어로 빌링 주소(Billing Address)라고 하는데, 이는 카드 청구서 주소를 뜻합니다. 즉, 지금 결제에 사용하려는 신용카드의 청구서를 받는 집 주소를 뜻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에어비앤비에서 왜 우편번호를 요구할까요?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여러 해외 쇼핑몰에서 우편번호를 요구하는 것은 본인 확인을 위해서입니다. 해당 카드사에 등록된 청구지 주소 및 우편번호와 결제 화면에서 입력한 우편번호가 동일한지 시스템이 확인하는 것이지요. 온라인에서 이런저런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악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카드가 타인으로 인해 잘못 사용되어 일어나는 금전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이중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해외 신용카드를 사용하신다면 해당 카드에 등록된 우편번호를 넣으시면 되고, 한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신다면, 청구지 정보에는 카드사에 등록된 집 주소의 우편번호를 넣으시면 됩니다. 우편번호의 형식이나 자릿수는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으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치며
에어비앤비에서 결제를 진행하다가 우편번호 입력란에서 막히는 경우를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우편번호는 주로 해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요구하는 것입니다. 한국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비자, 마스터)로 결제를 진행할 경우, 카드사에 등록된 집 주소의 우편번호를 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