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답니다. 프랑스의 섬세한 페이스트리부터 이탈리아의 젤라또, 일본의 화과자까지, 각 나라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디저트들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디저트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추억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이 글에서는 ‘디저트 천국'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 13개 나라의 인기 디저트와 대표 맛집 정보, 그리고 다양한 꿀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늘 알아볼 내용
유럽의 디저트
유럽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디저트 강국들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섬세하고 예술적인 페이스트리부터 부드럽고 달콤한 젤라또, 진한 초콜릿까지, 유럽의 디저트는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준답니다.
01 프랑스
프랑스는 페이스트리의 본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과 섬세한 맛으로 전 세계 디저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 마카롱 (Macaron): 알록달록한 색깔과 다양한 맛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프랑스 대표 디저트. 파리에는 유명 마카롱 맛집들이 즐비한데요, 특히 라뒤레(Ladurée),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 캬레뜨(Carette), 포숑(Fauchon)은 꼭 방문해야 할 마카롱 성지로 꼽힌답니다.
- 크루아상 (Croissant):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인 페이스트리.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프랑스 현지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크루아상을 맛보는 것은 파리 여행의 필수 코스랍니다.
- 에끌레어 (Éclair): 길쭉한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디저트. 초콜릿, 커피, 바닐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 밀푀유 (Mille-feuille):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와 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인 디저트.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행복감을 선사해요.
- 몽블랑 (Mont Blanc): 밤 크림으로 만든 산 모양의 디저트. 부드럽고 달콤한 밤 크림과 촉촉한 시트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특히 가을 시즌에 즐기면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파리의 페이스트리 맛집
- 라뒤레 (Ladurée): 마카롱으로 유명한 파리 대표 페이스트리 샵.
-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é): 독창적인 맛과 디자인의 마카롱으로 사랑받는 곳.
- 포숑 (Fauchon): 130년 전통의 럭셔리 식료품점이자 페이스트리 샵.
02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젤라또의 본고장이죠. 젤라또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디저트이자,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해요. 젤라또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답니다.
- 젤라또 (Gelato): 신선한 우유와 제철 과일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다채로운 맛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로마에는 수많은 젤라또 가게가 있지만, 그 중 지올리띠, 파씨, 올드 브릿지는 꼭 한 번 맛봐야 할 젤라또 명소로 꼽힌답니다.
- 티라미수 (Tiramisu): 커피에 적신 레이디핑거 쿠키와 마스카포네 치즈, 코코아 파우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커피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 판나코타 (Panna Cotta): 부드러운 우유 푸딩에 과일 소스를 곁들여 먹는 디저트.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줘요. 특히 베리류의 소스와 잘 어울린답니다.
- 카놀리 (Cannoli):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달콤한 리코타 치즈 크림을 채워 넣은 디저트. 시칠리아 지방의 전통 디저트로,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 비스코티 (Biscotti): 커피나 와인에 찍어 먹는 바삭한 쿠키. 아몬드, 피스타치오, 초콜릿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로마를 여행한다면 젤라또 가게 투어는 필수! 다양한 젤라또 가게를 방문하여 각 가게만의 특색 있는 젤라또를 맛보세요!
로마의 젤라또 맛집
- 지올리띠 (Giolitti): 100년 전통의 젤라또 명가,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젤라또 가게 중 하나.
- 파씨 (Fassi): 1880년에 문을 연 젤라또 가게, 다양한 종류의 젤라또와 그라니타를 맛볼 수 있는 곳.
- 올드 브릿지 (Old Bridge):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젤라또 맛집, 쌀 맛 젤라또가 특히 유명.
03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비엔나 커피와 자허토르테로 유명한 디저트 강국이에요. 고풍스러운 카페에 앉아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를 즐기는 것은 비엔나 여행의 즐거움이죠.
- 자허토르테 (Sachertorte):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살구잼을 바르고 진한 초콜릿 글레이즈로 코팅한 오스트리아 대표 디저트. 달콤쌉쌉할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 슈트루델 (Strudel): 얇게 겹겹이 쌓은 반죽 속에 사과, 체리,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구운 디저트.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속 재료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특히 따뜻하게 구운 슈트루델에 바닐라 소스나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 키퍼 (Kipferl): 초승달 모양의 페이스트리로, 버터와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요.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죠.
- 구겔호프 (Gugelhupf): 왕관 모양의 케이크로,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특히 건포도, 아몬드, 초콜릿 등을 넣어 만든 구겔호프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이에요.
비엔나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아요. 데멜, 자허, 센트럴 등 유명 카페에서 비엔나 커피와 자허토르테를 맛보며 우아한 오스트리아 분위기를 만끽해보세요.
비엔나의 유명 카페
- 데멜 (Demel): 1786년에 문을 연 오스트리아 황실 제과점.
- 자허 (Sacher): 자허토르테의 원조 맛집.
- 센트럴 (Central):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즐겨 찾던 카페.
04 영국
영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디저트, 바로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이죠. 영국 사람들은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해요.
- 스콘 (Scone): 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여 먹는 영국식 빵. 버터 향이 풍부하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 클로티드 크림 (Clotted Cream): 잼과 함께 스콘에 발라 먹는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 우유의 지방을 굳혀 만든 크림으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 빅토리아 스펀지 케이크 (Victoria Sponge Cake):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먹었다는 스펀지 케이크. 잼과 크림을 샌드한 부드러운 케이크로, 애프터눈 티와 함께 즐기기 좋아요.
- 트라이플 (Trifle): 커스터드, 과일, 스펀지 케이크를 층층이 쌓아 만든 디저트. 다양한 재료의 조화로운 맛과 화려한 비주얼이 매력적이에요.
- 이튼 메스 (Eton Mess): 딸기, 머랭, 크림을 섞어 만든 디저트.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머랭,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이에요.
런던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애프터눈 티 명소들이 많아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영국 귀족 문화를 체험해보세요.
런던의 애프터눈 티 명소
- 더 리츠 (The Ritz): 1906년에 문을 연 런던 최고급 호텔, 애프터눈 티의 정석을 경험할 수 있는 곳.
- 클라리지스 (Claridge's): 아르데코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럭셔리 호텔, 애프터눈 티가 유명.
-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 300년 전통의 식료품점, 다양한 종류의 차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05 스페인
스페인의 디저트는 정열적인 스페인 사람들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맛이 특징이에요. 특히 츄러스와 핫 초콜릿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디저트 콤비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죠.
- 츄러스 (Churros): 밀가루 반죽을 튀겨 설탕을 뿌린 스페인 간식.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핫 초콜릿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스페인에서는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츄러스를 즐겨 먹는답니다.
- 핫 초콜릿 (Chocolate Caliente): 진하고 걸쭉한 스페인식 핫 초콜릿. 일반적인 핫 초콜릿보다 훨씬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에요. 추로스를 찍어 먹거나 빵에 발라 먹기도 해요.
- 뚜론 (Turrón): 견과류와 꿀로 만든 스페인 전통 과자. 아몬드, 땅콩, 헤이즐넛 등 다양한 견과류를 사용하며, 딱딱한 것부터 부드러운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인기 있는 디저트랍니다.
- 폴보론 (Polvorón): 부드럽고 달콤한 스페인식 쿠키. 아몬드 가루, 설탕, 돼지기름 등을 넣어 만들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 특징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뚜론과 함께 즐겨 먹는 디저트죠.
- 마지판 (Mazapán): 아몬드와 설탕으로 만든 스페인식 과자.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만들어지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특히 톨레도 지방의 마지판이 유명하답니다.
스페인을 여행한다면 추로스와 핫 초콜릿은 꼭 한 번 맛봐야 할 디저트!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츄러스 가게에서 갓 튀긴 따끈한 츄러스와 진한 핫 초콜릿을 맛보세요.
마드리드의 츄러스 맛집
- 쇼콜라테리아 산 히네스 (Chocolateria San Ginés):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오래된 츄러스 가게 중 하나.
- 쇼콜라테리아 발로르 (Chocolateria Valor): 스페인 전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초콜릿 전문점.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 음료와 츄러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06 벨기에
벨기에는 세계적인 초콜릿 강국으로, 고급 초콜릿부터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까지 초콜릿 애호가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브뤼셀에는 유명 초콜릿 브랜드 매장과 장인들이 운영하는 초콜릿 샵들이 즐비하며, 초콜릿 박물관과 워크숍 등 다양한 초콜릿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 벨기에 초콜릿: 벨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와 장인들이 많아요. 고디바, 레오니다스, 노이하우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으며, 장인들이 만든 수제 초콜릿은 특별한 선물로도 좋답니다.
- 프랄린 (Praline): 초콜릿 속에 다양한 필링을 채워 넣은 고급 초콜릿. 헤이즐넛, 아몬드, 캐러멜 등 다양한 맛과 모양의 프랄린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벨기에에서는 프랄린을 선물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답니다.
- 와플 (Waffle): 벨기에식 와플은 두껍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과일, 크림, 초콜릿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먹을 수 있으며, 길거리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 스페큘러스 (Speculoos): 계피, 생강 ,정향 등 향신료를 넣어 만든 쿠키. 바삭하고 달콤한 맛으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 좋아요. 벨기에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인기 있는 쿠키랍니다.
브뤼셀을 여행한다면 초콜릿 샵 투어는 필수! 다양한 초콜릿 샵을 방문하여 벨기에 초콜릿을 맛보고, 초콜릿 박물관과 워크숍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해 보세요.
브뤼셀의 초콜릿 맛집
- 피에르 마르콜리니 (Pierre Marcolini):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콜릿 장인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매장. 최고급 재료와 장인 정신으로 만든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곳.
- 쇼콜라티에 메리 (Chocolatier Mary): 1919년에 설립된 벨기에 왕실 공식 납품 초콜릿 브랜드. 벨기에 초콜릿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
07 포르투갈
포르투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저트는 단연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타겠죠?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파스텔 드 나타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디저트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예요.
- 파스텔 드 나타 (Pastel de Nata): 겹겹이 쌓인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포르투갈 대표 디저트예요. 계피 가루를 솔솔 뿌려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리스본의 벨렘 지구에 있는 파스텔 드 벨렘은 파스텔 드 나타의 원조 맛집으로, 1837년부터 이어져 오는 오랜 전통을 자랑해요.
- 볼루 레이 (Bolo Rei): 견과류와 설탕에 절인 과일을 넣어 만든 포르투갈 전통 케이크예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으며, 왕관 모양을 닮아 ‘왕의 케이크'라고도 불린답니다.
- 아로즈 도세 (Arroz Doce): 달콤한 쌀 푸딩으로, 계피와 레몬 껍질을 넣어 향긋한 맛을 더했어요.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답니다.
- 포르투 와인 (Porto Wine):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디저트 와인이에요. 달콤한 맛과 풍부한 향으로 파스텔 드 나타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리스본을 여행한다면 파스텔 드 나타 맛집 투어는 필수예요! 파스텔 드 벨렘을 비롯하여 다양한 파스텔 드 나타 가게를 방문하여 각 가게만의 특색 있는 맛을 비교해보세요. 포르투 와인과 함께 즐기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리스본의 파스텔 드 나타 맛집
- 파스텔 드 벨렘 (Pastéis de Belém): 1837년부터 이어져 온 파스텔 드 나타 원조 맛집. 벨렘 지구에 위치하며,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
- 만테리가리아 (Manteigaria): 리스본 시내에서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파스텔 드 나타 전문점.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가 일품인 곳.
- 파브리카 다 나타 (Fábrica da Nata): 2016년에 문을 연 비교적 신생 파스텔 드 나타 가게지만, 맛과 품질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
아시아의 디저트
아시아는 다채로운 문화만큼이나 다양하고 독특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화려하고 정교한 일본 디저트부터 열대 과일의 풍미가 가득한 동남아 디저트, 중동 지역의 달콤한 디저트까지, 아시아의 디저트는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준답니다.
01 일본
일본 디저트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외관과 정갈한 맛으로 유명하죠. 전통적인 화과자부터 현대적인 디저트까지, 일본 디저트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 화과자 (和菓子): 팥, 콩, 쌀 등을 이용하여 만든 일본 전통 과자.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양과 다채로운 맛으로 유명하여, 계절에 따라 다른 종류의 화과자를 즐길 수 있어요.
- 모찌 (餅): 찹쌀로 만든 떡으로, 팥, 콩가루, 딸기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먹어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죠.
- 당고 (団子): 쌀가루나 밀가루로 만든 경단에 간장, 설탕, 팥 등 다양한 소스를 묻혀 먹는 일본 전통 간식.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저트예요.
- 도라야끼 (どら焼き): 팥소를 넣은 두 개의 팬케이크를 겹쳐 만든 일본식 샌드위치. 푹신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팥소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 푸딩 (プリン): 부드럽고 달콤한 푸딩은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디저트 중 하나예요. 특히 커스터드 푸딩, 녹차 푸딩, 치즈 푸딩 등 다양한 종류의 푸딩을 맛볼 수 있답니다.
도쿄에는 세련된 카페와 전통 찻집 등 다양한 디저트 맛집이 많아요.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도쿄의 디저트 맛집
- 긴자 코지 코너 (Ginza Cozy Corner):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 특히 계절 한정 디저트가 인기인 곳.
- 하브스 (HARBS): 큼직하고 신선한 과일이 듬뿍 올라간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
- 요로이즈카 팜 (鎧塚ファーム): 유명 파티시에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운영하는 디저트 가게. 독창적인 맛과 모양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 키츠네야 (きつねや):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호리병 모양의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
02 태국
태국은 달콤한 열대 과일과 코코넛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있는 곳이에요. 길거리에서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어디서든 맛있는 태국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방콕은 태국 디저트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디저트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요.
- 망고 스티키 라이스 (Mango Sticky Rice): 찹쌀밥에 달콤한 코코넛 밀크를 붓고 망고를 곁들여 먹는 태국 대표 디저트. 부드러운 망고와 쫄깃한 찹쌀밥, 고소한 코코넛 밀크의 조화가 환상적이에요. 특히 제철 망고를 사용하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꼭 맛봐야 할 디저트랍니다.
- 코코넛 아이스크림 (Coconut Ice Cream):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디저트. 신선한 코코넛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줘요. 고소하고 시원한 맛으로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죠.
- 카놈 찬 (Khanom Chan): 얇은 겹으로 만든 떡에 코코넛 크림을 얹어 먹는 태국 전통 디저트.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코코넛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 로띠 (Roti): 얇게 구운 밀가루 반죽에 연유, 바나나,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디저트. 태국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간단하지만 맛있는 간식으로 인기가 많아요.
- 카놈 탕 (Khanom Thang): 코코넛 밀크와 설탕으로 만든 푸딩 같은 디저트.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방콕을 여행한다면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꼭 한 번 맛봐야 할 디저트! 현지 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점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태국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방콕의 디저트 맛집
- 애프터 유 디저트 카페 (After You Dessert Cafe):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카페 중 하나. 빙수, 토스트, 푸딩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꿀 토스트는 꼭 한 번 맛봐야 하는 곳.
- 망고 탱고 (Mango Tango): 망고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망고 스티키 라이스, 망고 빙수, 망고 푸딩 등 망고 덕후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
- 몬놈솟 (Mont Nom Sod): 태국 전통 디저트인 카놈 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
03 터키
터키는 달콤한 디저트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디저트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예요. 터키 사람들은 차를 마실 때나 식사 후에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바클라바와 터키쉬 딜라이트는 터키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 바클라바 (Baklava): 얇은 페이스트리 반죽을 겹겹이 쌓아 견과류와 시럽을 넣어 구운 디저트예요. 바삭하고 달콤한 맛으로, 터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랍니다. 특히 터키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 터키쉬 딜라이트 (Turkish Delight): 녹말과 설탕, 과일 주스 등을 섞어 만든 젤리 형태의 디저트예요. 주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다양한 맛과 색깔로 만들어져 눈도 즐거워요. 터키에서는 손님을 접대할 때 터키쉬 딜라이트를 내놓는 풍습이 있답니다.
- 퀴네페 (Künefe): 얇은 페이스트리 반죽 속에 치즈를 넣고 구운 후, 시럽을 뿌려 먹는 디저트예요. 따뜻하게 먹으면 치즈가 쭉 늘어나는 재미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 카잔디비 (Kazandibi): 우유, 설탕, 쌀가루 등을 넣어 만든 푸딩 같은 디저트예요. 윗면을 살짝 태워 캐러멜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 아슈레 (Aşure): 곡물, 콩, 말린 과일,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푸딩. 터키에서는 아슈레를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으며, 특히 무슬림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난 후에 즐겨 먹는 디저트예요.
이스탄불을 비롯한 터키의 여러 도시에는 전통 디저트 가게들이 많아요. 터키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터키의 문화를 느껴보세요.
이스탄불의 디저트 맛집
- 하피즈 무스타파 1864 (Hafiz Mustafa 1864): 1864년부터 이어져 오는 터키 전통 디저트 가게로, 바클라바, 터키쉬 딜라이트, 터키 커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 카라쿄이 귤류올루 (Karaköy Güllüoğlu): 1949년부터 이어져 오는 바클라바 전문점. 유명한 피스타치오 바클라바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바클라바를 맛볼 수 있는 곳.
- 카라쿄이 오즈쉬트 (Özsüt): 1938년에 설립된 터키의 대표적인 디저트 카페 체인점. 케이크, 푸딩,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아메리카의 디저트
아메리카 대륙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디저트를 만들어내느 곳이에요. 뉴욕 치즈케이크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부터 멕시코 츄러스처럼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디저트까지, 아메리카 대륙의 디저트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거예요.
01 미국
미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뉴욕 치즈케이크! 뉴욕에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이크 맛집이 있지만, 진정한 뉴욕 치즈케이크의 맛을 느끼려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좋아요.
- 뉴욕 치즈케이크 (New York Cheesecake): 크림치즈, 설탕, 달걀, 우유 등을 섞어 만든 케이크로, 꾸덕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에요. 뉴욕 스타일 치즈케이크는 바닥에 그레이엄 크래커 크러스트를 깔고 굽는 것이 일반적이며,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어요.
뉴욕을 여행한다면 치즈케이크 맛집 투어는 필수!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이크를 맛보고,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치즈케이크를 찾아보세요.
뉴욕의 치즈케이크 맛집
- 주니어스 치즈케이크 (Junior's Cheesecake): 1950년에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뉴욕 치즈케이크의 원조 맛집.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크림치즈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
- 에일린스 스페셜 치즈케이크 (Eileen's Special Cheesecake):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
02 멕시코
멕시코는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예요. 그 중에서도 츄러스는 멕시코 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간식으로,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매력적이랍니다.
- 츄러스 (Churros): 밀가루 반죽을 튀겨 설탕과 계피 가루를 뿌린 멕시코 간식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저트죠.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핫 초콜릿이나 둘세 데 레체 (Dulce de leche)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 핫 초콜릿 (Chocolate Caliente): 멕시코식 핫 초콜릿은 진하고 걸쭉한 것이 특징이에요. 계피나 고추를 넣어 독특한 풍미를 더하기도 하며, 츄러스와 함께 즐기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 플란 (Flan): 달걀과 우유를 주재료로 만든 푸딩 같은 디저트예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식사 후 입가심으로 즐기기에 좋아요. 멕시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플란을 맛볼 수 있으며, 캐러멜 시럽이나 과일 소스를 곁들여 먹기도 해요.
- 팡 데 무에르토 (Pan de Muerto): 죽은 자의 날 (Día de Muertos)에 먹는 멕시코 전통 빵이에요. 해골 모양이나 뼈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설탕과 오렌지 꽃 향을 더해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에요. 죽은 자의 날 기간 동안 멕시코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 둘세 데 레체 (Dulce de Leche): 우유와 설탕을 끓여 만든 캐러멜 소스예요. 멕시코에서는 빵,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에 둘세 데 레체를 곁들여 먹으며, 특히 추로스와 함께 즐기면 더욱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멕시코의 여러 도시에는 다양한 츄러스 가게와 디저트 맛집이 있어요. 멕시코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달콤하고 이국적인 디저트를 맛보며 더 즐겁게 여행하세요!
멕시코시티의 츄러스 맛집
- 엘 모로 (El Moro): 1935년에 문을 연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츄러스 가게 중 하나.
- 츄레리아 헤네랄 데 라 리퍼블리카 (Churrería General de la República):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츄러스 가게. 다양한 종류의 츄러스와 핫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곳.
- 츄레리아 엘 콘벤토 (Churrería El Convento):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츄러스 가게.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곁들인 츄러스를 맛볼 수 있으며, 츄러스 아이스크림이 인기 있는 곳.
03 브라질
브라질은 열정적인 삼바 리듬처럼 다채롭고 풍부한 디저트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예요. 열대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부터 달콤한 빵과 케이크, 그리고 브라질 사람들의 소울 푸드인 브리가데이루까지, 다양한 디저트들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답니다.
- 브리가데이루 (Brigadeiro): 브라질 국민 디저트라고 불릴 만큼 사랑받는 초콜릿 트러플이에요. 연유, 코코아 파우더, 버터를 섞어 만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을 지녔어요. 브라질에서는 생일 파티나 축제 등 특별한 날에 브리가데이루를 즐겨 먹는답니다.
- 베이지뉴 (Beijinho): 코코넛 가루와 연유를 섞어 만든 달콤한 디저트예요. 브리가데이루와 비슷하지만 코코넛 향이 더해져 더욱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베이지뉴를 ‘작은 키스'라고 부르며, 특별한 날 선물로 주고받기도 해요.
- 낀징: 달걀 노른자, 설탕, 코코넛 밀크를 섞어 만든 푸딩 같은 디저트예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코코넛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선사한답니다. 특히 윗면의 노릇하게 구워진 캐러멜라이징은 낀징의 매력 포인트죠.
- 칸지카 (Canjica): 옥수수, 우유, 설탕, 코코넛 밀크를 섞어 만든 푸딩 같은 디저트예요. 따뜻하게 먹으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추운 날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브라질에서는 겨울철이나 축제 기간에 칸지카를 즐겨 먹는답니다.
- 코카다 (Cocada): 코코넛 과육과 설탕을 넣어 만든 달콤한 디저트예요. 쫄깃하고 달콤한 식감으로, 브라질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간식이랍니다. 코코넛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 콘페이타리아 콜롬보 (Confeitaria Colombo): 1894년에 문을 연 리우데자네이루의 유서 깊은 카페.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 브리가데리아 (Brigaderia): 브라질 전역에 체인점을 둔 브리가데이루 전문점. 다양한 맛과 모양의 브리가데이루를 맛볼 수 있는 곳.
- 디저트 페스티벌 및 행사 정보: 각 나라에서 열리는 디저트 페스티벌이나 행사에 참여하면 다양한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디저트 만들기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디저트 관련 행사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
- 디저트 맛집 찾는 팁: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좋고, 맛집 어플이나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디저트 맛집을 검색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 디저트와 어울리는 음료 추천: 디저트와 함께 즐길 음료도 중요하죠. 커피, 차, 와인 등 디저트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를 맛보며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참고: 이탈리아 현지인처럼 즐기는 커피, 커피 메뉴와 종류 총정리)
브라질을 여행한다면 브리가데이루, 베이지뉴, 낀징은 꼭 한 번 맛봐야 할 디저트예요! 현지 빵집이나 카페에서 다양한 브라질 디저트를 맛보고, 브라질 사람들의 달콤한 일상을 경험해보세요.
브라질의 디저트 맛집
마치며
지금까지 디저트로 유명한 나라 13개국과, 각 나라의 대표적인 디저트를 살펴봤어요. 이제 여행을 더욱 알차고 즐겁게 만들어줄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채로운 디저트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특별한 음식이랍니다!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꼭 이 글에서 소개해드린 디저트 맛집들을 방문해보세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라면 여행의 추억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