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쥬르! 낭만의 도시 파리로 떠나시나요? 파리는 2024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인데요, 올림픽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에펠탑의 야경을 감상하며 센 강변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배꼽시계가 울리는 건 당연지사! 파리 여행의 묘미는 바로 ‘먹는 즐거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번 파리 여행 때는 뻔한 여행 코스에서 벗어나 파리지앵처럼 먹고, 프랑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들을 탐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글에서는 프랑스 정통 요리부터 파리지앵들의 소울 푸드,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파리의 맛있는 음식들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니 끝까지 꼼꼼히 읽어주세요!
오늘 알아볼 내용
프랑스 대표 음식, 놓치면 후회할 음식!
파리에 왔으니 프랑스의 대표 음식은 꼭 맛봐야겠죠? 에스카르고부터 크레페까지, 다채로운 맛의 향연이 펼쳐진답니다.
01 에스카르고 (Escargot)
한국인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달팽이 요리지만, 프랑스에서는 고급 요리로 통한답니다. 특히 부르고뉴(Burgundy) 지방의 전통 요리인 에스카르고는 달팽이를 삶아 속을 빼낸 후, 마늘과 파슬리, 버터를 듬뿍 넣어 오븐에 구워냅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버터 향, 마늘의 알싸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풍미를 선사한답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용기를 내어 한 입 맛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02 푸아그라 (Foie Gras)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아그라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풍미가 일품이에요. 거위나 오리의 간으로 만들어지는 푸아그라는 빵이나 크래커에 얹어 먹거나,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푸아그라 테린, 푸아그라 파테 등 다양한 형태로 맛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특히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푸아그라는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니,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해요.
03 부야베스 (Bouillabaisse)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Marseille) 지방의 전통 해산물 스튜인 부야베스는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지중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 조개,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토마토, 마늘, 샤프란 등의 향신료가 어우러져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낸답니다.
04 코코뱅 (Coq au Vin)
레드 와인에 닭고기를 푹 졸여 만든 코코뱅은 부드러운 닭고기와 진한 와인 소스의 조화가 환상적이에요. 닭고기는 오랜 시간 끓여내 뼈에서 살이 저절로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고, 와인 소스는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양파, 버섯, 베이컨 등의 재료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즐기면 더욱 좋답니다.
05 크레페 (Crêpe)
얇게 구운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크레페는 달콤한 디저트부터 든든한 식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누텔라, 바나나, 딸기 등 달콤한 재료를 넣은 크레페는 디저트로, 햄, 치즈, 달걀 등을 넣은 크레페는 식사로 즐길 수 있어요. 크레페는 길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파리의 대표 간식이랍니다. 특히 몽마르트(Montmartre) 언덕 주변에는 다양한 크레페 가게들이 즐비하니, 산책하며 맛있는 크레페를 즐겨보세요.
파리지앵들의 소울 푸드, 현지의 맛을 느껴봐요!
파리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소울 푸드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01 크루아상 (Croissant)
파리의 아침을 깨우는 바삭하고 촉촉한 크루아상은 파리에서 꼭 맛봐야 할 빵이에요.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의 결이 살아있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프랑스산 고급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크루아상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커핀마 차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어요. 갓 구운 따끈따끈한 크루아상을 맛보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파리에는 유명한 크루아상 맛집들이 많으니, 여러 곳을 비교하며 자신만의 최고 크루아상 맛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02 바게트 (Baguette)
파리지앵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바게트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는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만으로 만들어지는데,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햄, 치즈, 버터 등을 곁들여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훌륭해요. 파리에는 훌륭한 바게트 맛집들이 많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고 갓 구운 바게트의 맛을 느껴보세요!
03 스테이크 프리트 (Steak Frites)
두툼한 스테이크와 바삭한 감자튀김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맛이죠! 스테이크는 주로 등심, 안심, 채끝살 등을 사용하며, 레어, 미디움, 웰던 등 취향에 따라 굽기를 선택할 수 있어요. 감자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하게 튀겨내 술 안주로도 제격이랍니다.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외에도 샐러드나 야채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니,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겨보세요.
파리의 달콤한 유혹, 디저트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바로 디저트죠! 화려하고 달콤한 파리의 디저트는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준답니다.
01 마카롱 (Macaron)
알록달록하고 달콤한 마카롱은 파리를 대표하는 디저트예요. 아몬드 가루, 달걀흰자, 설탕으로 만든 머랭 사이에 가나슈, 버터크림, 잼 등 다양한 필링을 채워 넣은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죠. 라뒤레(Ladurée),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 등 유명 마카롱 맛집에서 다양한 맛과 색깔의 마카롱을 즐겨보세요.
02 에클레어 (Éclair)
길쭉한 슈 안에 부드러운 크림을 채우고, 초콜릿이나 퐁당으로 코팅한 에끌레어는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답니다. 바닐라, 초콜릿, 커피, 캐러멜 등 다양한 맛의 크림을 맛볼 수 있으며, 슈 위에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올려 더욱 화려하게 즐길 수도 있어요.
03 몽블랑 (Mont Blanc)
밤 크림을 듬뿍 올린 몽블랑은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디저트예요. 밤의 고소한 맛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몽블랑은 앙젤리나(Angelina)라는 유명한 파리 디저트 가게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파리에 방문하면 꼭 앙젤리나에 들러 정통 몽블랑을 맛보는 것을 추천해요. 숨겨진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비스트로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일 가능성이 높으니,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세요!
마치며
지금까지 낭만 가득한 파리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살펴봤어요. 프랑스 대표 음식부터 파리지앵들의 소울 푸드,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파리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난답니다.
파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에서 소개한 음식들을 시도해 보세요. 파리의 맛있는 음식들은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거예요.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